한국HP(최준근)는 인텔의 펜티엄Ⅲ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윈도NT 워크스테이션인 「P·X클래스」 제품군을 발표, 이달부터 국내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국HP가 선보인 「P·X클래스」 기종은 최대 550㎒ 펜티엄Ⅲ 제온 프로세서에 2GB 메모리, 울트라와이드 스카시(SCSI)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등을 내장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인텔 「AGP 2X」와 「비주얼라이즈 fx+」 그래픽 서브시스템 등을 채택해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워크스테이션은 기존 유닉스와 윈도NT 기반의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기술적으로 통합해 시스템 성능을 크게 높였다.
한국HP는 「P·X클래스」를 시뮬레이션, 가상모형 제작, 복잡한 모델링 작업과 밀접한 그래픽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급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