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유통업체인 엠에스디(대표 윤영태)가 엘리트 BX칩을 탑재한 저가형 컬러 주기판(모델명 P6BAT)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엠에스디가 시판하는 P6BAT 주기판은 기존 컬러 주기판인 P6BXT에 이은 저가형 제품으로 인텔 BX칩세트 대신 엘리트 BX칩세트를 사용해 P6BXT 주기판과 동일한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슬롯1형과 소켓형 CPU를 모두 지원할 수 있어 셀러론 CPU는 물론 펜티엄Ⅱ·Ⅲ CPU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컬러 I/O와 PC99 규격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 엘리트의 OEM 사운드칩 제조사인 CMI의 8338칩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어 고품질의 3D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도스, 윈도95·98·NT 등에서도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엠에스디는 인텔 BX칩세트를 채택한 P6BXT가 15만원인 데 비해 이 제품은 12만원으로 가격이 저렴해 게임방 PC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게임방 솔루션분야의 주력제품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