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기존 클라이언트 서버 컴퓨팅 환경을 웹환경으로 구현하는 전사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신세계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신세계I&C(대표 권재석)는 24일 웹환경 구현을 위한 표준개발도구로 미국 BEA사의 웹로직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시만텍사의 자바 개발툴인 비주얼카페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오는 2001년까지 그룹 계열사의 모든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웹환경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신세계I&C는 우선 연내 신세계푸드의 식음료 공급시스템, 신세계백화점 매장 내 판매시점정보관리(POS)시스템, 신세계백화점·이마트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데이터 제공서비스용으로도 웹 아키텍처를 적용할 방침이며, 신세계인터내셔널·신세계건설 등 주요 6개 계열사의 나머지 업무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웹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