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CE용 게임 「팜골프(Palm Golf)」로 잘 알려진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이 게임의 후속작으로 「지오골프(Zio Golf)」를 개발, 내달 중에 열리는 E3쇼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오골프」는 1개 코스만 즐길 수 있는 「팜골프」와 달리 사용자가 인터넷이나 통신망을 통해 여러 골프코스를 선택, 다운로드해 게임을 실행함으로써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셰어웨어로 이 게임을 배포할 계획이며 전세계 유명 골프장과 협약을 맺고 코스를 추가, 등록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가 개발, 윈도CE 운용체계의 보너스 프로그램으로 채택된 「팜골프」는 5월 초에 소개될 HP·컴팩·카시오·필립스 등의 PPC(Palm PC)에 셰어웨어로 탑재돼 선보이게 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