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OPTICS & PHOTO `99> 아주포커스 "올림퍼스 카메디아"

 올림퍼스 디지털 카메라 한국총판인 아주포커스(대표 김재수)가 주력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카메디아(모델명 C900ZOOM)는 일본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여세를 몰아 미국과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4군줌 방식이 채용됐고 렌즈는 카라스비구면 렌즈 2장을 포함해 모두 6군 8장으로 구성됐다.

 초점거리는 3배줌인 35∼110㎜이고 줌 전역에 걸쳐 마크로 촬영이 가능하며 풍경에서 접사까지 폭넓은 촬영능력도 지니고 있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131만화소의 고체촬상소자(CCD)를 탑재,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특히 고성능 3배 광학줌 렌즈를 탑재하고도 무게가 270g으로 동급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첨단 유행의 소형화를 실현했으며 렌즈덮개를 여는 동시에 바로 촬영할 수 있는 경쾌한 조작성을 제공한다.

 소비자가격이 154만원인 이 제품은 연속기능과 파노라마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플래시기능·오토포커스·화이트밸런스·ESP측광기능·노출보정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고 촬영한 영상을 3배로 확대, 재생해서 볼 수 있으며 비디오 출력기능을 이용해 TV로도 촬영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올림퍼스는 세계 최초로 방수가 가능한 수중 디지털 카메라 하우징을 개발해 이 제품에도 채용했다.

 문의 (02)347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