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90년 이후 상표출원이 크게 늘어나 출원인들이 권리확보가 어려워지고 상표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높다고 보고 지난해 9월부터 특허기술정보센터를 통해 인터넷(KIPRIS)으로 제공중인 상표출원 정보서비스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이달 말까지 KIPRIS의 데이터 수령·갱신 주기를 주1회에서 일일주기로 단축, 그동안 서면출원의 경우 출원 후 22일 경과 후 신규 상표출원정보 확인이 가능했던 것을 16일로 단축키로 했다. 전자출원은 종전 18일에서 12일로 단축된다.
특허청은 또 상표출원서의 방식 심사와 서면출원 데이터의 전자화 기간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상표출원정보는 특허기술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kipris.or.kr)의 「KIPRIS검색」코너나 「나의 특허는?」부문을 클릭하면 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