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인 화인전자(대표 박찬명)는 오는 9월 1일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장을 확장 이전, 생산품목 및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20억원을 들여 서울시 성수동에 있는 건평 500평 규모의 공장을 매입한 화인전자는 앞으로 10억원을 더 들여 생산설비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화양동에 있는 생산라인을 올 하반기에 성수동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공장이전 및 생산설비 도입으로 월 생산능력이 4만대에서 8만대로 크게 증가하는 한편 생산라인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