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개방형 PCNC 장치와 선반·밀링·드릴링·태핑 작업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가공기인 턴밀센터 등 총 9종의 공작기계와 CNC 장치를 선보인다.
이 회사가 출품한 자동화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로 대별되는데 첫째는 CNC 선반의 자동화 라인으로 겐트리 로더를 내장한 라인셀 머신(모델명 HiT8L)과 갱 타입 선반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모델명 HiT400G)이다.
둘째는 수직형 머시닝센터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으로 최근 금형 관련 업계에서 호평받고 있는 흑연 전극 가공기(모델명 SPTV18G) 및 캐드캠과의 완벽한 통신과 정밀 가공을 실현한 고속 금형 가공기(모델명 SPTV18)가 대표적이다.
셋째는 선반·밀링 등 여러 기계가 수행하던 작업을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는 복합가공 턴밀센터(모델명 HiT20M)로 이 장비는 C축과 회전공구로 완벽한 복합가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최고 스핀들 스피드 4000rpm, 급이송 속도 30m/min에 면조도 1.4㎛, 진원도 0.7㎛ 등 정도가 탁월하며 고정도·고강성 터렛을 장착, 가공 사이클 타임과 비절삭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점프 99」를 기치로 올해를 공장 자동화 구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품개발에 따른 제2 도약의 해로 설정한 이 회사는 원격진단, 원격 화면조작, 원격 파일관리 기능을 갖춘 첨단 개방형 디지털 제어방식을 채용한 PCNC장치(모델명 HiTROLKING)를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