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티즌 워치사와 미쓰이 하이테크사의 국내 대리점인 덕양테크(대표 정덕영)는 시티즌사의 CNC 자동선반(모델명 Cincom L20Ⅶ) 등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ø6∼ø20 까지의 복합 정밀한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기종으로 각종 전자부품과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용 부품 등 복합가공이 많고 초정밀한 부품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계 자체가 열대칭으로 설계돼 있어 정밀도가 뛰어나고 인텔리전트 서보 모터와 네트워크 NC 등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네트워크형 공작기계로 총 116개의 툴을 장착할 수 있다. 특히 풀 서보 시스템을 채택, 확장 다축 다계통 혼합제어가 가능해 성능이 뛰어나고 서보의 미세 토크 변동 검출기능을 내장해 순차적 작업을 지원한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텔리 서보 모터가 제어반의 초소형화를 실현,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모든 회로를 모듈화함으로써 배선이 종래보다 50% 이상 줄어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한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 기계 사용자가 원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쉽게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한편 이 회사의 또 다른 CNC 자동선반(모델명 Cincom B12)은 ø12까지의 초소형 정밀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장비로 각종 커넥터, 치재용구와 임플란트, 각종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 반도체 기판의 폴리곤 프로브 등 첨단제품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이 제품은 전축의 AC 서보 모터 채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가공할 수 있으며 100∼1만2000rpm까지 속도 변위에서 무단변속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