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테크(대표 고태옥)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모듈이나 백라이트의 휘도와 색상을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삼원색 휘도측정시스템(모델명 TLS300X)을 국산화했다.
이 검사 장비는 제품 측정점을 4개로 나눠 측정하거나 검사할 수 있으며 일본 등에서 수입한 외산 검사 장비가 16인치 LCD모듈을 검사하는데 그치는 데 반해 최대 30인치까지 검사할 수 있다. 또 정밀도면에서 외산보다 우수하며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40∼50% 저렴하다.
특히 컴퓨터를 통해 색상이나 휘도와 전류값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측정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