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의 어린이날 특수를 겨냥한 판촉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G토이즈·인터파크·메타랜드 등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선물 등 완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쇼핑몰을 개설하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준비하는 등 어린이용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SDS(대표 김홍기)의 인터넷쇼핑몰인 유니플라자(http://www.uniplaza.co.kr)는 최근 홈페이지에 국내외 완구 500여종을 할인 판매하는 어린이용품 대형 매장을 마련한 데 이어 최저가 보장판매제 등을 도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니플라자에서는 완구매장에서 영실업·미미월드·손오공·햇님토이·지니월드·쿠쿠토이즈 등 국내 제조업체 제품과 레고·바비 등 외국 유명업체 제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하며 「레고 UFO 델타」의 경우 국내 최저가 보장판매 제품으로 소비자가 9만9000원인 제품을 5만4000원에 판매한다.
지난달 개설한 어린이용품 종합 쇼핑몰인 G토이즈(대표 이미숙)는 어린이날을 맞아 기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장난감·비디오 등 상품 가운데 인기제품을 모아 할인판매하는 「어린이날을 위한 특별선물」 기획 판매행사를 마련했다. G토이즈 쇼핑몰(http://www.gtoys.co.kr)에서 마련한 기획상품은 「가오가이거」 「꼬마숙녀 나나세트」 등 최근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으로 대부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밖에 데이콤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컴퓨터·음반·장난감·교육용CD 등 어린이 선물용품을 할인판매하는 기획 상품전 행사를 실시하며 메타랜드(대표 정진산)는 「어린이날 특집전」 행사를 마련, 「말하는 인형 퍼비쉬」 등 신생아에서부터 5세 이하 어린이 선물용품 할인판매한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