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유재환)가 4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전기박람회(ELENEX MALAYSIA 99)에서 한국전기산업홍보관을 운영한다.
전기진흥회는 전시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내수침체 및 수출부진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기업계의 수출확대 및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판촉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극동전선·나라콘트롤·보국전기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동남아국가 업체들에 발전·송배전 전력기자재, 조명기기, CCTV장비의 우수성을 소개하게 된다.
전기진흥회는 이 행사에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99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홍보 및 외국업체의 한국내 투자유치 활동도 벌이며 총 100만달러 규모의 신규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