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산모들이 재래 온돌방에서 산후 조리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가정용 온열·전위치료기가 병원가에서 각광받고 있다.
25년간 외과용 수술기구를 생산해 온 솔고(대표 김서곤)가 대전대 한방병원과 경산대 한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한 후 최근 출시한 산후조리용 온열·전위치료기는 분당 차병원 산부인과 병실 4곳을 비롯, 병·의원과 산후조리원 47곳에 총 116개가 설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이 회사 제품이 가정용으로 만들어졌으면서도 병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기존 제품에서 산모에 해로운 유해 전자파를 제거한 면상발열체를 개발, 일본·미국 등 세계적인 제품들보다 성능 및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맥반석에 옥 분말이 함유된 부직포와 지르코늄 합금으로 구성된 면상발열체가 내뿜는 원적외선에 인공지능조절기를 통해 생성되는 음이온 효과를 결합했다.
여기에 전력 공급 자동제어장치와 온도 과승 방지장치, 누전 차단장치, 반도체 파괴 검지장치 등 6가지의 첨단 장치를 부착해 마치 재래 온돌방에서 삼림욕을 하며 산후 조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게 된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산후 조리용 온열·전위치료기를 이용해 산후조리를 한 결과 혈액순환, 신진대사, 세포조직 재생능력, 신체성장 등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노폐물 및 유해 축적물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고는 소비자들이 직접 기기의 효과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 서초동 직영 전시장에 무료 체험실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3472-9700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