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자들이 저명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SCI(Science Citation Index : 과학기술논문색인)에 게재된 논문은 총 1만1514편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선 세계 1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연구개발정보센터가 미국 ISI사의 논문DB 분석결과 4일 밝혀졌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인구 1만명당 논문발표 수는 2.50편으로 33위를 차지, 지난해보다 3단계 올라섰으나 세계 1위인 스위스(20.5편)의 10분의 1에 불과할 뿐 아니라 경쟁국인 대만(4.25편), 싱가포르(7.6편)에도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