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23회 전국생산성향상촉진대회」에서 삼성코닝과 신한다이아몬드가 영예의 생산성대상(종합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기업부문 수상업체는 부문별로 1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경영혁신대상 2개 업체, 생산성향상 유공자 9명 등이 각각 산업훈장 및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수상기업을 부문별로 보면 △세계화부문 삼성전기 △R&D부문 대우자동차·단석산업 △정보화부문 한국타이어·단해공압공업 △노사협력부문 대우전자부품·합동전자 △고객만족부문 아시아나항공·삼성서울병원·성광전자 등이다.
또 삼성전자 반도체총괄과 한국번디 2개사가 신경영혁신대상을, 개인 공로상에는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본부 구승평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대우자동차 진상범 전무이사 등이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삼성코닝·삼성종합화학·아시아나항공·삼성서울병원 등 8개 업체가 산업자원부 장관 지정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생산성향상촉진대회에는 김종필 국무총리를 비롯, 정부·유관기관·경제 5단체 관계자와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