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유래와 역사부터 이곳에서 배출된 기업과 인물, 그리고 독특한 실리콘밸리식 문화를 철저하게 한국인의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가장 큰 특징을 도전이 많은 만큼 실패도 많고, 목표가 큰 만큼 절망도 크다』며 『실리콘밸리의 강점은 실패가 없는 것이 아니라, 실패가 실패로 끝나지 않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형 벤처기업의 성공모델을 머리 속에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석종훈 지음, 북마크 펴냄,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