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루와(대표 이삼형)가 콘덴서 시장에 진출, 세라믹콘덴서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칩저항기용 세라믹 기판, VCO·TCXO 등을 주로 공급해온 한국마루와가 콘덴서 분야에 뛰어든 것은 일본 마루와가 지난해말 미쓰비시머티리얼의 자회사로 콘덴서를 생산해온 KCK를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마루와는 국내 세라믹콘덴서·MLCC 시장이 대형업체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일반시장보다는 특수 분야를 집중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