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단말기용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전문 생산업체인 동아정밀(대표 이성헌)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이동전화기·페이저업체에 각종 MLB를 공급해온 동아정밀은 최근 남동공단에 대규모 생산 설비 구축,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아래 유럽 등 해외 PCB 관련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동아정밀은 지난달 경기도의 지원아래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정보통신네트워크시스템 전시회에 자체 개발한 IVH(Interstitial Via Hole)기판 등 각종 MLB를 출품했으며 포르투갈·스페인·이탈리아 등지에서 개최될 각종 PCB 관련 전시회에도 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