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고객관리 DW 구축사업 주계약자로 "한국SAS" 선정

 한국SAS(대표 안무경)는 국내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조흥은행이 도입하는 종합고객관리(CRM)를 위한 전사적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사업의 주계약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다양한 의사결정 지원정보를 제공하고 과학적인 고객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사적 고객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CRM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구축하기로 하고 한국SAS컨소시엄을 주계약자로 선정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국SAS를 비롯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한국사이베이스·농심데이타시스템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썬이 하드웨어를, 한국사이베이스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농심이 온라인분석처리(OLAP)도구를 각각 공급하게 된다.

 조흥은행은 이 전사적 고객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CRM시스템·위험관리시스템(RMS)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