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업체인 골드뱅크(대표 김진호)와 사이버 캐릭터 「아담」으로 알려진 콘텐츠업체인 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가 11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결정은 벤처기업이 벤처기업 육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계약에 따라 골드뱅크는 우선 아담소프트에 지분참여 형태로 4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아담소프트는 골드뱅크와 협력해 연말까지 자본금 30억원을 증자해 총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담소프트는 골드뱅크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부문에도 참여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유형오기자 hoyoo@www.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