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전자, 콘덴서 수출비중 확대

 선일전자(대표 남궁하일)가 지난해 60%대였던 콘덴서 수출비중을 올해는 70%대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선일전자는 이를 위해 마일러·금속증착필름 콘덴서 등 기존 생산제품의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노이즈 방지용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X2 콘덴서와 고압·고전류 콘덴서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생산, 수출하기로 했다.

 선일전자는 『지난해 IMF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꾸준하게 늘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에도 나서 지난해보다 15% 정도 신장된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