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엔지니어링(대표 서병일)은 보드카메라를 먼지·충격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 은폐할 수 있는 직경 86Φ 크기의 폐쇄회로(CC)TV용 반구형 보호장치(돔 하우징)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드카메라 각도기의 회전축을 반구의 중심과 일치시켜 렌즈가 반구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돔 커버로 인해 발생하는 영상왜곡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기존 제품은 반구의 감시창 모양이 V자 모양으로 넓어지는데 반해 원우의 제품은 일자형의 미려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 속커버가 원반에 고정, 렌즈의 방향설정이 자유롭고 천장이나 벽면에 바로 부착이 가능토록 설계하는 등 편리성도 높였다.
제품의 크기는 직경 86Φ, 높이 68㎜며, 30×30㎜에서 38×38㎜ 크기의 보드카메라를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