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대표 김홍식)이 올해 안에 100만명 회원 모집,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제2창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솔CSN은 이번 제2창업을 계기로 그동안 한솔CS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오던 인터넷쇼핑몰을 대대적으로 확대 개편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고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인터넷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2년 동안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해온 경험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원 투 원(One To One) 마케팅 방식의 개인 쇼핑몰 기능을 구현한 마이CS 클럽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솔CSN이 이번에 쇼핑몰을 개편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마이CS클럽 서비스는 개별고객이 입력한 정보와 구매습관을 분석해 상품과 서비스 정보를 채널 방식으로 전송, 대규모 고객집단 안에서 고객별로 차별화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이 회사는 또 이번 쇼핑몰 개편작업으로 2중 보안 시스템을 도입,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내부 시스템의 데이터 전송속도와 화면 구성을 개선, 가정에서 모뎀을 통해 접속하는 고객도 손쉽게 쇼핑을 하도록 했다. 한솔CSN은 이번 쇼핑몰 개편을 기념해 인터넷 회원 가입시 1만원을 제공하며 또 국내 최초로 모든 상품군에 경매상품을 올려 고객이 쉽고 값싸게 상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인터넷 시장확대 추세에 따라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와 적극적인 제휴협상을 추진,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라이코스코리아·깨비메일·네띠앙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으며 야후코리아·웹마당 등 100여개 업체와는 제휴 또는 광고형태로 업무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