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자동화 분야 벤처업체인 대경전자기업(대표 윤주열)이 무인주차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 대경전자는 동전 및 지폐는 물론 신용카드 및 할인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인요금계산기(모델명 ACS100, 20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요금계산기는 운영자가 없어도 주차료를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지불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액정표시장치(LCD) 부분이 커서 각종 정보도 표시할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개발에 성공한 주차권 재활용시스템을 무인요금계산기에 연동시킬 경우 동남아시아 수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