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대표 신동호)이 제공하는 「하이텔숍(http://www.hitelshop.com/)」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중소 쇼핑몰이 대거 입주해 있는 곳이다.
이달초 「이지숍」에서 「하이텔숍」으로 쇼핑몰 이름을 바꾸면서 디자인을 개선하고 기능도 대폭 보강했다. 특히 그동안 하이텔 서비스와 연동 때문에 서비스가 늦어졌던 것이 개선됐다.
이곳에서는 하이텔 홈쇼핑에서 제공하는 250개 업체, 15만종의 제품 중 엄선해 컴퓨터·SW·게임, 통신기기·가전, 스포츠·레저·자동차·티켓, 생활잡화·홈패션·유통, 꽃·식품·번역·용역, 도서·음반·문구·완구, 성인용품·언더웨어 등으로 나눠 판매한다.
이외에도 「그녀를 위한 선물모음」 「아이를 위한 선물 모음」 「CD 전문매장」 「도서전문매장」 등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상품을 찾아보기 쉽도록 배치했다. 또 상품명, 가격대, 상품분류, 상품특성별로 검색할 수 있어 이용자는 업체간 가격 및 상품을 비교한 뒤 가장 좋은 조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하려면 PC통신 하이텔 회원인 경우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비회원일 경우는 주민등록번호와 전자우편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쇼핑백 기능이 있어 여러 가지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한꺼번에 계산할 수 있으며 결제는 무통장 입금과 신용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쇼핑몰은 상품별로 다른 결제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 자전거와 음반을 같이 주문했을 경우 자전거는 카드 결제를, 음반에 대해서는 온라인 통장 입금을 할 수 있다.
<장윤옥기자 yo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