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폴 히퍼)는 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에 서버와 저장장치를 포함해 총 45억원 규모의 전산장비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썬이 공급하는 전산시스템은 30대의 「E3500」 「E450」 유닉스서버와 대용량 저장장치 「A5200」으로 웹서버와 메일 서버 등으로 활용된다.
「E3500」의 경우 최대 8개의 울트라스파크 40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8GB 메모리를 지원하는 고성능 서버로 기업의 인터넷·인트라넷 서비스 운용 등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한국썬의 시스템이 가격대 성능비는 물론 확장성 등이 뛰어나 인터넷 관련 서비스에 적합한 기종으로 판단,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썬은 이번 다음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공급을 계기로 전자상거래와 포털 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관련영업에 한층더 주력할 계획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