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박영일)은 오는 6월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안 소프트웨어 심포지엄 99」에 참가할 국내 소프트웨어(SW)업체 25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매사추세츠소프트웨어협회(MSC)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최대 SW시장인 미국에서 국내 SW업체들의 제품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업체들이 미국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나 파트너십 등을 구축해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투자 유치 및 현지 유통망 구축 등의 사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미국에서는 2700여개의 MSC 회원사, 현지 벤처투자회사,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SW업체들은 건한을 비롯, 고려지앤엠·나모인터랙티브·더블유테크·디지털퓨전·라스21·미미르·브레인투엔티원·융시스템·이모션·이지씨·인터미디어·인투컴·인포웨어·지오인터렉티브·칵테일주식회사·케이디씨소프트·코아링크·테크노2000프로젝트·펜타시큐리티시스템·한글과컴퓨터·한일종합산업·휴먼컴퓨터·Another World·CTI테크놀로지 등 25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SW업체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진흥원은 국내 업체들의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