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제작사인 스타맥스(대표 정익훈)는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워너브러더스와 오는 8월 말까지 작품수급 계약기간을 연장키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맥스는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주연의 「유브 갓 메일」 등 6월 출시작 2편을 포함 10여편의 워너브러더스 비디오를 8월 말까지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스타맥스의 내부적인 문제로 정식계약을 체결하지는 못했지만 워너측이 스타맥스에 특별한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재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스타맥스는 지난 96년 5월 워너브러더스와 3년간의 작품수급계약을 체결, 그동안 60여편의 워너브러더스 비디오를 독점 공급해 왔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