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대표 김홍식)이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신문광고에 이어 TV에까지 광고영역을 확대, 대규모 홍보전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인터넷쇼핑몰을 새로 단장한 것을 알리고 100만명 회원 유치를 위해 TV 광고 황금시간대인 9시 저녁 뉴스시간에 쇼핑몰 홍보광고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만원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광고는 순백색 화면에 검은 W자가 움직이는 컴퓨터 그래픽 형태로 한솔CS클럽 URL주소(http://www.csclub.com)와 1만원 가입축하 행사를 알린다는 내용이다.
또 W자 움직임을 마우스와 쇼핑모습을 연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각화해 20대와 30대 네티즌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솔CSN은 이번 TV광고를 한달 동안 서울과 수도권지역 공중파와 케이블TV를 통해 실시한 뒤 반응을 점검, 이미지 광고를 연중 확대 실시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고릴라가 등장하는 대대적 신문광고로 「콜핑(전화를 이용한 쇼핑)」을 성공적으로 도입했으며 이번 TV광고를 통해 넷핑(인터넷 쇼핑)을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