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와 산동회계법인의 합작사인 KPMG산동컨설팅(대표 김영효)은 최근 한빛은행의 여신관리시스템 컨설팅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금융권 시장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KPMG산동컨설팅은 세계 20대 은행 가운데 10개 은행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해 관리회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컨설팅업체다. 그만큼 이 회사는 DW와 수익관리시스템 등 금융권에 맞는 선진 방법론을 갖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굳혀간다는 전략이다.
KPMG는 또 관리회계시스템에서의 지명도를 발판으로 올해 ERP컨설팅 분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PMG는 제휴선인 산동회계법인의 고객인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인 ERP컨설턴트도 10여명을 더 충원할 방침이다.
KPMG의 전체 컨설턴트는 70여명인데 올해안으로 20∼30명을 더 뽑아 본격적인 IT컨설팅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