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지난해 전담조직인 컨설팅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120여명의 컨설턴트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HP는 전자상거래(EC) 및 공급망관리(SCM),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객관리시스템(CRM) 등의 분야에서 컨설팅 수요가 활발할 것으로 보고 특화된 IT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전략은 IT컨설팅에 집중하는 것이다. 경영컨설팅에 대해서는 해당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고객사에 제공하고 자사는 IT에 전문화된 서비스만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한국HP는 컨설팅 수요가 활발한 금융과 통신 분야에 집중키로 했으며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 및 전문 컨설팅회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HP는 올해 IT컨설팅 분야에서 200억원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명 안팎의 컨설턴트를 충원할 계획이다.
이들 신규 인력은 HP에서 강화하고 있는 패키지 컨설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