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하우스(대표 김종수)는 이달 중순 IT컨설팅을 전담하는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 사업본부는 일단 ERP컨설팅사업을 전담할 예정인데 현 30명의 인력을 내년말까지 순차적으로 140명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올해안으로 뽑을 인력만 해도 현 인력의 2배를 넘는 40여명이다.
동양시스템하우스는 개발방법론에서 고객마케팅·리스크관리시스템에 이르는 IT컨설팅 전반을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으나 당장은 ERP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기반의 ERP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선발주자들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올해 순수컨설팅 매출목표는 7억원에 불과하지만 KMS·EC·DW·CRM 같은 패키지컨설팅에 대한 기반을 조성해 올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반면 부설연구소에 조직된 비즈니스컨설팅팀은 철저하게 SI사업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