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 부진을 이유로 컨설팅사업조직을 축소했던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올초 다시 사업팀을 구성했다. IT컨설팅 시장이 올들어 부쩍 활성화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이다.
쌍용은 전략정보·지식정보·GIS·아웃소싱 등을 축으로 활발한 컨설팅 영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쌍용은 독자적인 컨설팅사업조직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SI영업 지원을 통해 역량을 다지는 데 주력키로 했다.
특히 쌍용은 경영컨설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외국 컨설팅 전문업체와 제휴를 모색중이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쌍용은 또한 BPR 방법론을 독자 개발하는 등 IT컨설팅에 대한 기반을 갖췄다고 보고 올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