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하프 위크」 「투문정션」 「와일드 오키드」 등을 감독한 에로무비의 효시 잘만 킹 감독이 94년 「델타 비너스」 이후 5년 만에 영화계에 돌아와 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
그동안 잘만 킹이 보여주었던 세련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대사 등은 전성기 시절의 흡인력을 갖추었으며 전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감각이 돋보인다. 위기에 놓인 사업체를 구하기 위해 합병에 나선 이사벨(케론 버스테인). 합병거래는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듯 하지만 서명을 앞둔 결정적인 순간 알렉산더는 결정을 유보하고 새로운 거래조건을 제시한다.
<영성프로덕션 배급·(주)새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