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업체인 메이트컴퓨터(대표 김운기)가 조립 PC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자사 구매고객에게 무상업그레이드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이트컴퓨터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테크노마트와 전자랜드 자사매장에서 「메이트스페셜」 PC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년 후 주기판과 함께 중앙처리장치(CPU)를 펜티엄Ⅲ로 무상 업그레이드해줄 계획이다.
이 회사가 시판중인 「메이트스페셜」 모델은 인텔 펜티엄Ⅱ 350㎒ CPU를 채택하고 삼보의 체인지업 BX주기판을 장착한 제품이다. 64MB의 메모리, 6.4GB 하드디스크, 40배속 CD롬 드라이브, i740 8MB VGA보드 사양을 갖춘 이 제품의 가격은 130만원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