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정보시스템(대표 문광수)이 이번주부터 고급형 다기능 MP3플레이어(모델명 MPF30)의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번에 양산에 돌입한 MPF30은 새한정보시스템이 상품화한 MP맨 시리즈중 세번째 모델로 32·64M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16·32MB 용량의 착탈식 플래시 메모리카드로 데이터용량을 쉽게 증설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MP3음악파일 재생은 물론 최대 4시간까지 음성을 녹음한 다음 녹음된 파일을 컴퓨터로 올려 WAV파일로 재생할 수 있고 1024명의 전화번호 데이터와 최대 100만자의 메모 정보를 입력·조회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지니고 있어 일명 다기능 MP맨으로 불린다.
새한정보시스템은 MPF30을 다음달 1일부터 수출시장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MPF20이 내수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수판매는 당분간 보류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