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벤처Ⅰ> 코스닥기업(정보통신분야).. 대신정보통신

 금융솔루션 사업을 축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벤처기업이라기보다 전문기업이라고 평하는 것이 옳다. 자본금 120억원에 13년 이력을 가지고 있고 금융솔루션 사업 외에도 프레임릴레이 서비스, 중·대형 프린터 개발 및 판매, 물류관제 서비스 사업 등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솔루션 사업은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 컨설팅에서 설계·개발·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각종 금융 소프트웨어 패키지 개발 및 판매도 하고 있다. 특히 유가증권·ALM·위험관리·퇴직연금·특별회계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레임릴레이 사업은 광케이블을 이용한 고품질 회선으로 백본을 구성하고 종전의 패킷망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망 아웃소싱으로 차별화를 통한 시장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대형 프린터사업은 단순 프린터 판매에서 벗어나 프린팅 솔루션과 토털 출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관제사업은 차량과 회사를 연결하는 무선망을 통해 회사내 관제시스템과 차량의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며 특히 사이버 주선사 업무, 회원사 웹 호스팅업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