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화사업의 관건은 고객들에게 얼마나 신뢰를 줄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병·의원 정보화사업과 의료영상사업 및 의료정보서비스사업을 적절히 조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의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김진태 사장이 학위를 포기하면서까지 의료정보사업에 나선 것은 신뢰성있는 의료용 SW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과 함께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그는 따라서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일정한 수준의 고객만 확보되면 사후 서비스만으로도 회사 운영이 가능하다는 의료정보시장에서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메디다스는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단계적 정보사업을 전개, 1단계로 병·의원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2단계로 고객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마지막 3단계로 의약품 전자상거래와 사이버 호스피털 운영, 원격진료사업 등 정보서비스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