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세를 볼 때 올해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기록될 만큼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됩니다. 따라서 인터파크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신장한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기형 인터파크 사장은 올해 인터넷 시장의 활황을 염두에 두고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예견했다. 올해 전자상거래 규모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략 1000억원대로 가정한다면 10% 이상의 매출을 인터파크가 해내겠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인터넷을 상품거래에 이용하는 사람은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포털로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인터파크는 인터넷을 상거래에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콘텐츠와 상품, 거래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상거래 포털사이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출판사와 서점을 잇는 서적총판 사업에 회사의 운명을 걸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동아TV의 프로그램공급업 면허권을 인수해 케이블TV를 통한 전자상거래도 병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