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회사, 가정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생활속의 전자우편을 만들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비용도 저렴하고 관리도 편해야 하겠지요.』
3R소프트 유병선 사장은 가장 일반적인 전자우편을 만드는 데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전국민 1인 1ID 갖기 운동」에 가장 실질적으로 접근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세계 PC 이용자가 2억3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요즈음에 가장 실용적인 전자우편을 개발,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전자우편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전자우편은 PCS 이상의 필수품입니다. 이른 시일 안에 전자우편의 확산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메일 스튜디오」는 획기적인 상품입니다.』
기존 POP3 메일서버는 전자우편 전용프로그램이 필요하고 OS별, 시스템별 메일 프로그램상의 언어만 지원했으나 이 제품은 웹브라우저 외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없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유 사장은 『아직 보급된 것이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반응이 좋다』며 『현재 제품 수준으로도 어린이, 주부 등 초보자가 이용하기 쉽지만 더욱 기술을 개발해 인터넷을 전혀 모르는 노인과 유치원생에게까지도 전자우편을 보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