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오는 200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다져 나갈 계획입니다.』
장갑석 사장은 올해 경영계획을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중대형 시스템의 기술축적에 힘써 PC서버는 물론 유닉스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개발에 이어 각종 네트워크 제품까지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장 사장은 올해 국책프로젝트인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 및 광스토리지 개발에 주력해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수출에 주력하면서 국내시장은 중소형 서버의 경우 대기업들에 각각 OEM 공급하고, 울트라스파크와 알파 플랫폼의 유닉스 서버와 스토리지에 대해선 직접 영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장 사장은 상반기 결산후 곧바로 코스닥에 등록하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올 3·4분기 중에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 미주시장 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서 2001년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장 사장은 올해 유니와이드 매출의 경우 지난해의 68억원보다 4배이상 증가한 28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