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대표 김성현)은 네트워크 기반의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과 수년간의 인터넷 관련 노하우를 결집해 웹(Web)기반의 GIS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넥스텔의 목표는 웹GIS 기술과 전자상거래 기술을 결합해 급변하는 정보산업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 이를 위해 넥스텔은 과거 진행해왔던 인트라넷 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를 대표하는 웹GIS 패키지 제품인 「넥스트맵」은 객체지향 언어인 자바로 구현돼 어떠한 인터넷·인트라넷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공간정보에 대한 조회·분석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초 웹GIS팀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으로 GIS사업에 참여한 넥스텔은 기존 국내 GIS업체와는 달리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장기계획 아래 지난해 4월 미국 팰러앨토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재 미국 업체들을 상대로 영업도 벌이고 있다. 또 넥스텔은 최근 데이콤과 공동으로 전국 불교사찰에 대한 위치, 주변 지형지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불교 종합정보망인 「달마넷」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으며 비씨카드·농협중앙회 등의 인터넷시스템 구축계약도 체결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넥스텔의 매출도 해마다 크게 늘어 이 추세라면 올해 이 회사의 매출목표 80억원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