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전문업체인 스마트씨앤씨(대표 김성욱)는 인텔의 810칩세트를 장착한 저가형 주기판을 출시하고 28일 용산 전자월드에서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스마트시앤씨가 이날 발표한 제품은 대만 DFI사로부터 공급받는 제품(모델명 PW65D)으로 펜티엄Ⅱ는 물론 펜티엄Ⅲ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미국 3dfx사의 부두Ⅲ나 엔비디아의 리바TNTⅡ를 능가하는 52MB의 그래픽메모리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또 64비트 128폴리 사운드카드를 내장해 별도의 사운드카드 없이도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스마트씨앤씨는 이 제품 가격이 기존 주기판에 AGP그래픽카드를 합친 정도의 저가형이기 때문에 저가형 주기판 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게임방 등의 저가형 제품 수요처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