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RF)용 커넥터전문업체인 텔콘(대표 박철)은 모기업인 KMW로부터 분사 첫해인 올해 주력제품인 증폭기용 RF동축 케이블어셈블리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어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텔콘은 최근 미국 통신유통업체인 스팩트리안을 통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중국 이동통신시스템 제조업체인 동방통신사와도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4월 말 현재 이들 업체와 증폭기용 RF동축 케이블어셈블리 200만달러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추가로 150만달러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 박철 사장은 『KMW와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유럽 몇몇 업체들로부터 샘플 요청이 들어온 상태여서 하반기에는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