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인버터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개발, 1일부터 시판에 나선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인버터 드럼세탁기(모델명 WD855W)는 BLDC(브러시리스 DC) 모터를 채용해 세탁물의 양에 따라 드럼의 회전수를 최적의 상태로 조정함으로써 모터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 대비 약 40% 가량 절약된 120W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드럼세탁기 가운데는 최대용량인 7㎏급 제품이면서도 가격이 110만원대에 불과, 용량은 5㎏급이면서도 가격이 200만∼300만원을 호가하는 밀레·아에게 등 대부분의 외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탁시 발생하는 소음도 52㏈로 외산 제품에 비해 7㏈을 낮춰 늦은 밤에도 조용히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