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보화 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아가는 우체국이 전자우편서비스를 확대, 계층과 지역을 초월한 보편적 정보화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전국 105개 대도시 우체국에서만 제공해오던 「우체국 전자우편서비스」를 1일부터 전국 225개 주요 우체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전자우편서비스」는 이용자가 편지의 내용문과 주소록을 디스켓에 담아 우체국에 제출하면 이를 접수한 우체국이 우편전산망을 통해 배달지 우체국으로 자료를 전송하고 편지내용을 인쇄, 봉투에 넣어 수신인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97년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요금은 A4용지 1장을 기준으로 보통우편요금 170원과 제작수수료 80원을 합해 250원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