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119(대표 고준환)가 PC AS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96년 설립된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에 주력해온 컴퓨터119는 최근 서울 15군데, 경기 12군데 등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확보함에 따라 개인·기업의 PC AS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이들 대리점에 컴퓨터 서비스기사 70명을 두어 24시간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으며 자회사로 119유통을 설립해 컴퓨터 서비스에 소요되는 각종 주변기기와 부품 유통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리점 개설에 따른 별도 가맹비는 없고 대리점들은 회원제로 고객을 관리한다.
한편 이 회사는 하이마트·체성회 등에 이어 최근 PC통신 한메일넷과 고객지원 협력관계를 체결하는 등 기업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AS사업과 소프트웨어 판매로 이 회사는 올해 6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