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전통문화의 교류촉진과 한국문화의 세계화, 재택근무용 일감의 개척 및 분배, 미래의 새로운 재택근무용 도구개발을 위한 「한·일영상회의」가 3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과 일본 기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10월(오이타현SK텔레콤 국제회의실)과 올 2월(가나자와시삼성멀티캠퍼스 국제회의실)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인터넷집현전(회장 유경희)이 주관하며 전자신문사·문화관광부·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의 후원 아래 한·일 양국 관계자들이 영상회의 시설을 통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한국 측에서는 박영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과 유경희 인터넷집현전 회장의 사회로 최진영 남원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남원의 전통문화」 「고대한국의 제철문화」 「지역정보화에 대하여」 「감격스러운 인터넷 경험」 「한국의 재택근무 현황」 등을, 일본 측에서는 기류지역산업센터의 모리야마씨 등이 「기류의 산업현황」 「인터넷과 아티스트」 「기류시의 패션타운」 「지역산업과 텔레워크의 미래」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양국의 민요연주와 양측 연사간의 토의도 있을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