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무역수지 개선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본재 및 첨단기술제품 개발사업을 위한 산업기술개발융자 제3차 사업으로 총 1000억원을 전자산업진흥회·기계공업진흥회·전기공업진흥회 등 8개 지원단체를 통해 신청을 접수,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연리 7%로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기술개발 소요자금의 80% 이내에서 30억원까지 지원되며 기술담보의 경우 연리 7.5%로 2년 거치 3년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본재 시제품분야는 기계철강, 전자·전기기기, 섬유소재, 화학소재, 기타 등 6개 분야와 첨단기술제품 분야로 나뉘어 있다.
한편 산자부는 올해 총 2867억원의 산업기술개발 융자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1차로 207개 업체에 921억원, 2차로 168개 업체에 932억원을 각각 지원한 바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