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의 홈페이지라도 현지 언어와 글꼴로 표현된 것을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소프트웨어(SW)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신설 인터넷SW업체인 죠이세븐(대표 윤용상)은 세계 어떤 문자나 글꼴도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8일 베타버전을 발표하고 이달말께 본격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자가 작성한 웹페이지를 웹서버에 올리기 전에 사용하는 이미지 변환 SW로 이를 통해 인터넷에 올려진 홈페이지는 제작시 표현된 글자와 서체 그대로 구현된다.
죠이세븐은 이 SW의 개발로 외국에서 국내 홈페이지를 볼 때 글자나 서체가 깨지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죠이세븐은 홈페이지의 텍스트를 분절화해 반이미지 상태로 표현하고 동일한 글자를 인덱스 형태로 처리함으로써 사용자는 문자코드·폰트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876-6311∼2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